1월31일(수)
20:30
알 투마마 스타디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이같은 일본 축구 A대표팀은 31일(이하 한국시각)에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카타르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르게 될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은 2023년 12월 연말 기준, 국제축구연맹 (FIFA) 랭킹에서 17위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24개국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들의 이같은 성과는 단단한 스쿼드 구성이 큰 역할을 했다. 일본 A대표팀에는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 로테르담), 이타쿠라 고(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등 유럽 빅 클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다. 이번 대회 최종 26명 중 20명이 유럽파로 채워진 것이 이를 뒷받침하는 사실이다. 이렇게 강력한 스쿼드를 보유한 일본은 말 그대로 ‘탈 아시아급’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린다.
일본 축구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계기로 빠른 발전을 이루었다. 그들은 카타르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로서는 처음으로 2연속 16강 무대를 밟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지난 6월 15일에 치러진 엘살바도르전에서 6대 0 대승을 거두며 시작된 A매치에서는 10연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24일(현지시간)에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일본과 인도네시아의 경기가 열렸다. 이 때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후반에 교체되는 구보를 반기고 있었다.
또한 19일(현지시간)에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이라크와 일본의 경기에서 일본 미나미노 선수가 상대의 태클에 통증을 호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4일(현지시간)에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일본과 베트남의 경기에서 일본 미나미노 선수가 선취골을 넣은 뒤 환호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것이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시그널이었다.
일본은 D조에서 베트남(94위), 이라크(63위), 인도네시아(146위)와의 경기를 치렀다. 이 중 일본이 무난하게 ‘1위’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축구공은 둥글어서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법이다. 일본은 베트남과의 첫 경기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선제골로 1-0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곧바로 2골을 내주며 1-2로 뒤쳐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러나 일본은 유럽파 선수들의 개인 기량을 앞세워 결국 4대2로 승리를 거뒀다. 이라크전에서는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해 싸웠다. 경기 내내 상대의 페이스에 밀리는 상황이었지만, 결국 1대2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로서 A매치 연승 행진은 ’11’에서 중단되었다.
일본은 인도네시아와의 최종전에서 3대1로 승리를 거두며 D조 2위로 16강전에 진출하였다. 바레인이 일본의 16강전 상대가 될 것이다. 바레인은 E조에서 2승1패의 성적을 거두며 1위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대한민국에 1대3으로 패했지만, 말레이시아(1대0), 요르단(1대0)을 연달아 이기며 1위를 차지하였다.
19일(현지시간)에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이라크와 일본의 경기에서 일본 미토마 가오루 선수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또한, 24일(현지시간)에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일본과 인도네시아의 경기에서 일본 미토마 선수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승리한 일본 선수들의 기쁨이 넘쳐흐르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모리야스호’는 16강전을 앞두고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다. 부상으로 고생하던 미토마 선수가 돌아왔다는 것이다.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치른 소속팀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당초 아시안컵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모리야스 감독은 그를 대표팀에 선발하였다. 일각에서는 ‘무리수’라는 비판이 있었지만, 실제로 미토마 선수는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단 한 번도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본 언론인 스포츠호치는 “미토마 선수는 전체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 바레인전을 앞두고 경쾌한 몸놀림으로 부활을 알렸다. 부상에서 회복한 왼발로 크로스를 공급하기도 했다. 그의 특기인 오른발 아웃사이드 슛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조별리그에는 나서지 못했지만,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 복귀가 가시화되었다”고 보도했다.
현지에서 취재하는 일본 기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현재 ‘모리야스호’에는 제3 골키퍼인 노자와 타이시 브랜든(FC도쿄)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은 2011년 이후 13년 만에, 그리고 통산으로는 다섯 번째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