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vs 카타르 아시안컵 보기

2월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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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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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 축구 국가대표팀은 1992년 대회 때 소련의 일원으로 참가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아직까지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기록은 없다.

타지키스탄 팀이 한국과 직접 맞붙은 적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1997년에 진행된 경기였다. 이번 경기는 신의손이 국가대표로 출전한 유일한 경기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맞붙게 된 대한민국에서 우즈벡전을 대비하기 위해 비슷한 스타일의 타지키스탄 대표팀을 초청해서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었는데, 대부분의 대표선수들이 러시아 리그에서 뛰고 있던 타지키스탄이 러시아 리그에서 차출 불허를 결정해 파행이 일어나게 되었다.

이로 인해 가용할 수 있는 인원이 고작 7명에 그쳐 부랴부랴 타지키스탄계 선수들을 긁어모으기 시작했고, 그렇게 한국에서 찾아낸 선수들이 천안 일화의 신의손과 전북 현대의 비탈리 파라흐네비치였던 것이다. 본래 타지키스탄이 고향인 신의손은 그렇다 해도 비탈리의 경우에는 태어난 곳도 우크라이나, 선수생활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한민국에서만 한 선수였는데, 혈통때문에 가지게 된 타지키스탄 이중국적 덕택에 타지키스탄 대표팀에 선발되어 대한민국과의 A매치를 졸지에 소화하게되었다. 결론적으로 이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4-1로 승리를 거뒀다.

타지키스탄 축구 국가대표팀에는 카로마툴로 사이도프, 후스라프 토이로프 등이 유명한 선수로 꼽힌다. 이 팀은 구 소련에서 독립한 중앙아시아 국가 중 가장 약체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은근히 연령별 대회에서는 성적을 내는 편이다.

AFC U-19 챔피언십에서 2016년에는 호주와 중국을 떨어트리고 8강에 올랐던 전적도 있고, 2018년 대회에도 8강에 진출해 대한민국과 의외의 접전을 펼쳐 0-1로 아쉽게 진 적이 있다. 2020년 대회에도 본선에 진출해있다.

U-17 연령 대표팀은 더 성과를 내고 있는데 2006년 AFC U-16 챔피언십에서 깜짝 4강에 올라 2007 FIFA U-17 월드컵 대한민국 본선에 진출했고, 여기서도 미국에게 사상 첫 승을 거두고 16강까지 진출해 페루와 승부차기까지 가면서 아쉽게 떨어진 선전을 펼친 바 있다.

10년 뒤 열린 2018년 AFC U-16 챔피언십에서 다시 한번 4강에 올라 대한민국을 1-1 승부차기로 잡는 이변을 연출하며 우승을 차지해 역사상 두 번째로 U-17 월드컵에 진출했고, 스페인, 아르헨티나에 밀려 16강에는 실패했지만 카메룬을 1-0으로 잡는 성과를 얻었다. 종합하자면 연령별 대회의 성과로 미래가 기대되는 대표팀이라고 할 수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조 2위를 하며 월드컵 최종예선에 들어갈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었으나 레바논에게 득실차에서 밀리면서 탈락하고 말았다.

그리고 2023년 아시안컵에 첫 모습을 내밀게 되었다. 이는 타지키스탄 축구의 상승세가 우연이 아님을 보여준다. 첫 출전한 아시안컵에서는 카타르, 레바논, 중국과 함께 A조에 편성되었는데, 레바논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1승 1무 1패로 16강에 직행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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