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vs 카타르 준결승 아시안컵 보기

2월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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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이 내달 3일(한국시간)에 치러질 호주와의 경기에서 다시 한번 중요한 시험대에 선다. 이번 경기에서는 팀의 전체적인 체력 상태와 누적된 경고라는 두 가지 주요 문제가 핵심 이슈로 부상하였다. 이 두 요소는 성공적인 경기를 치르는 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잘 관리하고 조절하는 것이 우리 팀에게 주어진 주요 과제가 될 것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 ‘명장’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지휘 아래 조별리그에서 단 한 골만 내주는 짠물 축구로 F조 1위(2승 1무)로 16강에 오른 사우디와 경기는 클린스만호에 첫 고비였다.

사우디를 꺾은 한국은 8강에서 또 다른 우승 후보인 호주를 만나게 된다. 역대 전적은 2010년 이후 2승 3무 2패로 나타난다.

가장 큰 문제는 체력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8강에 오르기까지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황인범 등 핵심 주전을 많이 동원했다. 30일 사우디전에서 이들은 전후반 90분에 추가시간 12분, 연장전 30분까지 총 132분 이상 내내 뛰는 등 혹사를 당했다.

반면, 호주는 일찌감치 8강에 선착해 한국보다 이틀이나 더 휴식을 취하고 8강전에 임할 수 있었다. 체격과 스피드가 강점인 호주가 충분한 회복시간을 가진 상황에서는 더욱 어려운 상황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클린스만 감독은 “조 1위를 해서 이런 일정을 피하고 싶었다. 조 1위를 못 했으니 이제 감당해야 한다”면서도 “남은 시간이 적지는 않다.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긴 시간이다. 오늘 승리가 팀 분위기에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줄 수 있다”고 기대했다.

그간 누적된 경고도 한국 대표팀에 악재다. 현재 한국 대표팀은 손흥민, 김민지, 이강인 등 주전선수 10명이 경고를 한 장씩 받은 상태다.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1차전부터 8강까지 경고를 한 차례만 받으면 4강전부터 초기화되지만, 8강전까지 서로 다른 경기에서 경고 2개가 쌓이면 4강전에 출전할 수 없다.

애초에 대표팀은 요르단과 2차전에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아 점수 차를 벌린 뒤 1차전에서 옐로카드를 받았던 선수들을 대상으로 경고 누적을 받아 말레이시아와 3차전에 결장하고 16강전에 정상적으로 출전하는 ‘카드 세탁’ 작전을 고려했다. 하지만 요르단전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카드 세탁’은 없었던 일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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