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요르단 아시안컵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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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7일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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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의 전통적인 강국들에 밀려 정체되었던 서아시아의 축구가 중위권 수준에서 벗어나 상당한 전력을 보유하게 된 것은 투자의 힘이었다. 2007년 자국에서 열린 아라비안 걸프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고, 이후 2013년에도 사상 두 번째로 걸프컵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2014년에는 준결승에 진출하는 등의 성과를 이루며 그동안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아시안컵에서도 이러한 성장세가 눈에 띄게 드러났다. 2015 아시안컵 이전의 3번의 대회에서는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였지만, 2015 AFC 아시안컵 호주 대회에서는 카타르와 바레인을 연파하고 이란과의 접전 끝에 패하였음에도 1996년 이후로 19년 만에 토너먼트에 성공적으로 진출하였다. 그리고 8강에서는 통산 5회의 우승과 두 번째 2연패를 꿈꾸던 일본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격침시키며 4강에 진출하였고, 전체 대회에서는 3위를 차지하며 빛났다.

다른 중동 국가들과 비교하면 아랍에미리트는 일본과 유사한, 소위 스시타카 스타일과 비슷한 축구를 선보인다. 이런 특성 때문에 다른 중동 국가들과 달리 일본과는 비등한 경기를 펼치지만, 파워로 밀어붙이는 대한민국에게는 약한 면을 보인다. 현재 대표팀의 주축인 오마르 압둘라흐만 역시 일본 스타일의 테크니션, 플레이메이커다. 그러나 일본 스타일이란 말은 좀 웃긴 말일 수 있으나, 볼을 다루는 기교적인 모습만 놓고 보면 일본 선수들보다 훨씬 기술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타입의 선수다. 아흐메드 칼릴, 알리 마브쿠트 투 톱은 매우 빠른 발과 괜찮은 골 결정력을 가지고 있어, 이 삼각편대를 내세운 역습에도 재미를 많이 보는 편이다. 2019년 자국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이 세대의 선수들이 큰 사고를 쳐줄 것이라는 기대를 가졌으나 4강에 그쳤고, 오히려 앙숙인 카타르가 우승하는 것을 지켜보게 되었다. 또한 중동 축구팀들의 종특인 침대축구는 자주 보여주지 않고, 본인들이 앞서고 있어도 웬만하면 공격에 나선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한국 상대로는 상성이 별로 좋지 않은 중동 국가 중 하나로, 한국을 상대로 통산 전적 21전 3승 5무 13패로 절대 열세다. 최근 경기는 2022년 3월 29일 두바이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10차전 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가 1:0 승리를 거두며 2006년 이후 16년 만에 대한민국을 상대로 승리를 차지하였다. 최종예선 전반기까지는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기 들어서는 3승 2패의 성적을 거둬냄으로써 아시아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속칭 한일호이사11524로 불리는 아시아 5강 바로 밑의 팀이라고 줄곧 평가받았으나 월드컵 예선에서는 그 평가에 맞는 성적을 내지 못했었지만, 이번 플레이오프 진출로 자신들이 아시아의 다크호스임을 어느 정도 증명했다.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 대회 진출 이후 32년만에 월드컵 본선진출과 가장 가까운 위치까지 다가갔다. 그러나 아시아 플레이오프에서 호주에게 1:2로 패하여 또다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2022년 현재 아랍에미리트 팀의 주요 선수로는 아메드 칼릴, 알리 마브쿠트, 칼리드 에이사 등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들의 활약이 팀의 성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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